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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입맛이 뚝 떨어지는 날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시원한’ 국수가 그리워지죠.
요즘 강남 압구정 근처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통 국수집이 있어요. 무려 40년 넘는 세월 동안 같은 방식으로 면을 직접 뽑아낸다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흔히 보는 국수와는 조금 다른 ‘건진국수’라는 독특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반죽해 12시간 숙성, 손칼국수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면
이곳의 면은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썰어내는 게 포인트.
밀가루에 콩가루를 더해 반죽한 후, 얇게 밀어 12시간 이상 냉장 숙성시킨 뒤 칼로 정성껏 썰어낸다고 해요. 콩가루를 넣으면 기계로는 썰 수 없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콩 특유의 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손으로만 만드는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건진국수, 잔치국수보다 더 시원하고 깔끔하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건진국수’. 이름만 들으면 낯설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단순합니다.
면을 끓여 물에 헹군 뒤 따로 건져내고, 식혀둔 장국에 말아 고명을 얹어낸 방식이죠. 국물은 멸치, 다시마, 채소 등을 진하게 우린 뒤 완전히 식혀 사용해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고명은 달걀지단, 김치, 오이채, 김가루 등으로 한입 먹자마자 은근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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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까지? 인심 푸짐한 이 집의 매력
한 그릇 국수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국수 마니아라면 여기서 멈출 수 없죠. 직접 끓여낸 제물국수, 부드러운 소고기수육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여름 한상.
푸짐하게 먹는 손님에게는 문어숙회까지 서비스로 내어줄 만큼, 인심 또한 명불허전입니다.
택배 주문 꿀팁
이곳에서는 건진국수 면과 육수를 별도 포장해 택배 주문도 가능합니다.
더운 여름 멀리 가기 힘든 분들이라면 전화로 예약 후 택배로 받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숙성 면이라 유통기한이 길진 않지만, 당일 조리 후 냉장보관하면 이틀은 충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건진국수는 매운가요?
A. 전혀 맵지 않아요. 맑고 담백한 장국 스타일이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기실 수 있어요.
Q2. 포장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직접 방문해서 포장하거나, 전화로 예약 후 택배로 받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Q3. 언제 가야 덜 기다리나요?
A. 점심시간(12~1시)과 저녁 6시 이후에는 대기 줄이 꽤 생깁니다. 오전 11시 오픈 직후 방문을 추천드려요.
따끈한 국물이 부담스러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건진국수 한 그릇으로 입맛을 되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수십 년의 손맛이 담긴 이 국수, 한 번 먹으면 절대 잊히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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