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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속, 입맛이 뚝 떨어질 때면 생각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 바로 ‘밀면’이죠.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이색 밀면집은 단순한 냉면 대체 식사가 아니라 장인의 정성과 노하우가 집약된 여름 대표 별미입니다.
서울 동대문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이 두 곳의 밀면 이야기를 공유해봅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부산식 밀면의 정수
서울 도심에서 만난 첫 번째 밀면집은, 부산에서 직접 배워온 레시피를 기반으로 운영 중입니다.
육수는 새벽 5시부터 끓이기 시작해 하루 내내 정성 들여 끓여낸다고 해요. 뼈 육수와 채소의 조화를 이뤄내는 그 과정은 기계가 아닌 손맛의 결과물입니다.
면발도 일반적인 냉면과는 다르게, 밀가루와 전분을 혼합해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았고, 마치 수제 도우처럼 정성껏 반죽한 티가 납니다.
시흥에서 찾은 ‘조미료 없는’ 정직한 밀면
두 번째는 경기 시흥. 이곳은 국수집 경력만 30년을 넘긴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가장 인상적인 점은 ‘무조미료’ 원칙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배제하고 재료 본연의 풍미에 집중한 육수는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함께 나오는 섞박지는 매장에서 직접 담가낸 수제 반찬이라 더욱 특별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향긋한 방아잎의 마법, 방아밀면의 매력
이들 밀면집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포인트는 ‘방아잎’을 활용한 메뉴입니다.
향이 강한 허브의 일종인 방아잎은 육수에 우려내거나 고명으로 올라가 깊은 향을 더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다소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중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방아는 소화도 돕고, 열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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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맛보는 감동, 그리고 택배 주문까지
이 두 곳 모두 현장 방문 시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택배 주문도 가능해요.
밀면은 포장 시에도 맛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 구성되어, 집에서도 시원하게 한 그릇 즐길 수 있습니다.
택배는 전화 또는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 후 주문 가능하며, 육수와 면은 냉동 상태로 안전하게 포장됩니다.
위치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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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지하철 1호선 인근, 골목 안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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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흥시청 부근, 자가용 방문 시 전용 주차 공간 확보
Q&A 코너
Q1. 밀면과 냉면의 차이는 뭔가요?
A. 밀면은 밀가루+전분 반죽으로 만든 면을 사용해 냉면보다 더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육수도 더 칼칼하고 진한 편입니다.
Q2. 택배 주문하면 어떻게 배송되나요?
A. 육수와 면, 고명까지 분리 포장되어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됩니다. 받는 즉시 냉동보관하면 맛이 유지됩니다.
Q3. 방아잎 향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A. 처음엔 향긋한 허브 향이 낯설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오히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마무리 한마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한 그릇,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손맛은 단순한 ‘여름 별미’를 넘어섭니다.
고향의 맛을 서울과 경기에서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 올여름 한 번쯤 들러볼 만하지 않을까요?
택배로 주문해 집에서 즐기기에도 딱 좋은 정성 가득한 밀면 한 그릇,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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